코로나 맥주의 매력 라임 한 조각으로 완성되는 청량감

‘Corona’는 라틴어로 ‘왕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병 입구에 새겨진 왕관 마크가 이 이름의 유래이기도 하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병 입구에 라임 조각을 꽂는 독특한 문화로 유럽, 북미, 아시아 등지에서 ‘가장 스타일리시한 맥주’라는 별칭도 얻게 되었답니다

‘코로나(Corona)’라는 이름을 들으면 자연스럽게 바다와 햇살이 먼저 떠오르죠. 그 이미지처럼 멕시코에서 탄생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페일 라거 맥주 브랜드입니다. 맑고 청량한 맛, 투명한 유리병, 그리고 병 입구에 꽂은 라임 조각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해변과 여유로운 분위기를 떠올리게 하는 맥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Corona Beer 코로나맥주 가격 도수 맛 후기 정보
‘Corona’는 라틴어로 ‘왕관’

코로나 맥주 유래 멕시코 바다 내음 가득한 한 병의 시작

코로나는 1925년 설립된 멕시코의 양조 회사인 그루포 모델로(Grupo Modelo)에서 처음 생산되었으며,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는 AB 인베브(AB InBev)가, 미국 내에서는 콘스텔레이션 브랜즈(Constellation Brands)가 유통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는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수입 맥주 중 하나이며, 전 세계 18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 1925년: 멕시코시티에서 그루포 모델로가 설립되었고, 코로나 엑스트라(Corona Extra)가 출시되었습니다. 기존의 어두운 색 맥주와 달리, 보다 가볍고 상쾌한 맛으로 대중의 입맛을 겨냥했습니다.
  • 1935년: 출시 10주년을 맞이해, 코로나는 브랜드의 상징이 된 투명 유리병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시각적으로 큰 차별점을 줬지만, 햇빛에 의한 맛 변화라는 문제도 발생시켜 이후 포장 및 제조 방식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 1976년: 코로나는 처음으로 미국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멕시코계 인구가 많은 지역과 해안 도시를 중심으로 빠르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 1980~1990년대: 미국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고, 수입 맥주 중 최고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병 속의 휴가’ 같은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단순한 음료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잡았습니다.
  • 2013년: AB 인베브가 그루포 모델로를 인수했지만, 미국 시장 내 독점 문제로 인해 미국 내 판권은 콘스텔레이션 브랜즈로 이관되었습니다.
  •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이름 때문에 일시적인 혼란이 있었지만, 코로나 맥주는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탄탄한 팬층과 판매량을 유지했습니다.


코로나 맥주 가격과 도수 정보

구분 내용
제품명 코로나 엑스트라(Corona Extra)
도수 4.5%
용량 330ml / 355ml / 710ml 등
평균 가격 2,000원 ~ 4,000원 (병/캔 기준)
  • 브랜드명: 코로나 맥주 (Corona Extra)
  • 도수: 4.5%
  • 원산지: 멕시코
  • 특징: 가볍고 산뜻한 맛, 라임 조합이 포인트
  • 보관법: 냉장보관, 투명병이라 햇빛 차단 필수
  • 안주 궁합: 감바스, 회, 타코, 피자 등
  • 추천 대상: 맥주 입문자, 가볍게 한 잔 즐기고 싶은 분들

가끔 프로모션이 있는 주류 할인점에서는 4병에 만 원도 가능하더라고요. 가성비와 스타일을 동시에 잡고 싶은 분들께 추천할 수 있는 맥주입니다.

코로나 맥주 맛 맥주감성 코로나맥주안주

코로나 맥주 맛

"기분 좋은 라이트한 가벼움."
처음은 눈으로 코로나 맥주를 마시다!. 코로나 맥주의 첫인상은 정말 맑고 깨끗하다는 느낌입니다.투명한 병 안에 담긴 연한 금빛 액체는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효과가 있죠.

이게 코로나 맥주를 처음 마신 사람들의 공통 반응이 아닐까 싶어요. 저 역시 그랬습니다. 가볍지만 심심하지 않은 맛, 생각보다 깊은 향과 탄산감이 고르게 입안에서 맴돌아서 좋았고, 구수하면서 시트러스 한 향이 기분좋게 만들어 만들어줬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름 휴가때 쨍한 햇볕아래에서 마셔도 좋고, 여름밤 야외에서 바람을 맞으며 마셨을 때가 좋았습니다. 살랑살랑 부는 여름바람과 상쾌한 맥주 한모금이 고단했던 하루를 가볍게 털어낼 수 있었죠. 다 마시고 나서도 입 안이 텁텁하지 않아, 맥주지만 깔끔한 피니시가 있는 술입니다.

🍋라임을 끼워 마셨을 때의 청량감은 정말 독보적입니다. 맥주 하나로 휴양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었어요.


코로나 맥주 제대로 즐기려면 이렇게!

① 라임 또는 레몬 슬라이스 필수!
병 입구에 라임 조각 하나만 꽂아도 맛의 밸런스가 확 바뀝니다.
상큼한 시트러스 향이 코로나의 라이트한 맛과 절묘하게 어울려요.

② 충분히 차갑게, 그러나 냉동은 금지
냉장고에서 최소 3~4시간 이상은 차게 식혀야 제대로 된 코로나 맥주 맛이 납니다.
냉동고에 잠깐 넣는 분들도 계신데, 맥주가 얼어 병이 깨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③ 병채로 마시기
병 입구가 넓고 입에 닿는 느낌이 부드러워, 컵보다 병채 마시는 걸 추천드려요.


코로나 맥주 안주 (무엇이든 곁들이기 좋은 맥주)

코로나는 안주를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아도 괜찮은 술이에요.
가벼운 맛 덕분에 어떤 음식과도 무난하게 어울리거든요.

안주 추천 이유
타코 & 나쵸 멕시코식 안주와 찰떡
감바스 알 아히요 올리브유와 마늘 풍미에 잘 어울림
회, 해산물 시트러스 풍미와 바다 향 조화
피자 특히 마르게리타처럼 담백한 스타일과 궁합 최고
치킨 or 감자튀김 기름진 맛을 산뜻하게 씻어냄

🍤 저는 감바스와 함께 마신 적이 있는데,
입 안에 남는 마늘과 올리브유의 풍미를 코로나가 아주 부드럽게 씻어주는 느낌이었어요.


코로나 맥주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들

Q. 코로나 맥주는 왜 병이 투명한가요?
A. 브랜드의 시그니처 이미지 때문입니다.
자외선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어 반드시 차가운 곳에 보관하는 게 중요해요.

Q. 라임 없이는 마시면 안 되나요?
A. 아닙니다. 기본 맛도 충분히 훌륭하지만, 라임을 넣으면 코로나 특유의 매력이 더 살아납니다.

Q. 병째 마셔도 되나요?
A. 네! 병 입구 디자인이 병째 마시기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컵보다 오히려 병이 더 맛있게 느껴지기도 해요.